PRIMAL HUNT: Repenomamus (robustus) hunts Adalatherium (hui)

기기괴괴ㅣ매우 기괴하고 괴상한이야기 on Instagram: "약 200만 년 전, 남아프리카의 동굴에서 살던 인류 조상 파란트로푸스(Paranthropus robustus) 한 개체가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했다. 이 화석은 SK-54라는 이름으로 불리는데, 두개골에는 날카로운 이빨 자국 두 개가 선명히 남아 있었다. 연구자들이 분석해 보니, 그 흔적은 선사 시대 표범의 송곳니와 완벽하게 들어맞았다. 그 당시 표범은 오늘날보다 훨씬 크고 위협적이었을 가능성이 크며, 아마도 매복했다가 기습 공격을 가한것 같다고 한다 표범은 머리를 물어 치명상을 입힌 뒤, 사체를 나무 위로 끌고 가 다른 청소동물들에게 빼앗기지 않도록 했을 가능성이 컸다 이는 오늘날 표범의 사냥 습성과도 정확히 일치한다 이 화석은 우리 인류가 지금처럼 먹이사슬 꼭대기에 오르기 전, 오랫동안 사냥감으로 살아야 했던 존재였다는 사실을 보여준다. 또한, 선사 시대의 세계가 얼마나 잔혹했는지를 생생히 증명해 준다."